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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5

양구 한반도섬 차박, 파크골프, 클라이밍하기 양구는 체육이 활성화되어 있다. 그 중 눈에 띠는 것이 바로 파크골프장이다. 한반도섬 파크골프장은 21.10월 동수리 군유지 1만7000㎡에 18홀 규모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와 거의 룰이 유사하지만 골프에 비해 간단하며 클럽 1개만 사용하여 배우기 쉬운 생활체육 중 하나이다. 먼 골프장에 갈 필요없이 야외 골프를 즐길 수 있고, 18홀 기준 2시간 이내로 소요되어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역사를 살펴보면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가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이다.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등에서도 저변이 넓다. 경기 방법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 2022. 7. 3.
양구 파로호 공수대교, 그림같은 풍경에 빠지다. 양구군 양구읍 공수대교는 화천댐 파로호로 인하여 지난 75년 동안 공수리 마을은 물론 양구군의 절반 이상이 남북으로 양분되어 주민교통과 지역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여 오던 중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2016년 부터 2018년까지 교량을 가설하였는데 경간당 길이가 90m로 강교공법으로 시공된 교량 중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한다. 무엇보다 교량 중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내려다 본 파로호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가뭄으로 파로호 물이 많이 줄었지만 주말엔 차박 인원들로 가득찬다고 한다. 2022. 6. 25.
양구 파로호근처 농막에서 양구 무계획 여행 중이다. 첫날에 한반도섬을 둘러보고 아인53 카페에서 휴식을 하였다. 숙소는 파로호 근처 공수리에 있는 지인 농막이다. 푸른 자연 속에서 과일에 와인을 먹었다. 옛 선비들이 자연을 벗 삼아 술한잔에 시를 주고 받는 것처럼 우리도 자연을 마음껏 누렸다. 우리는 비록 시를 주고 받지는 못하지만 나뭇가지사이로 스며드는 가로등 불빛을 보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며 살아온 삶을 공유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오후부터 비가 내려서 우리는 농막에서 김치전에 막걸리를 먹고 영화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비오고 난 후 양구하늘은 청명하기 그지 없다. 따뜻한 햇살과 밤꽃향기 가득한 이곳이 무릉도원이 아니겠는가? 점심은 김치볶음밥에 과일이다. 새우, 황태, 햄, 계란, 김치, 밥을 후라이펜에 넣고 볶으면.. 2022. 6. 24.
파로호 한반도섬 근처 카페 아인53을 가다 양구 한낮 온도는 33도를 가리키고 있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습기높은 공기 속에서 한반도섬을 둘러보고 시원한 곳을 찾다보니 파로호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가기로 한 것이다. '아인53'은 샘물, 쉼터라는 의미의 아인이 성경에서 53번 언급되어서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장님이 크리스쳔인가 보다. 평일이라서 카페안은 한산하다. 군인 면회를 온 가족, 계모임하는 아주머니들, 커플 한쌍... 중년 남성 2명이 이시간에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치고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은 흔한 광경이 아닐 것이다. ㅎ 우리는 아이스커피를 들고 전망좋은 2층에 자리를 잡았다. 파로호가 내려다 보이는 깔끔한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지인농막에 짐을 풀고 양구 하나로마트에서 시장을 봤다. 밤나무 정자.. 2022. 6. 23.